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내림세다.
14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70포인트(1.48%) 하락한 2374.90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751억 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26억 원, 879억 원씩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SVB 사태에 대한 여진으로 미국 정부와 당국이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소폭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90.50포인트(0.28%) 하락한 3만1819.14, S&P 지수는 5.83포인트(0.15%) 내린 3855.7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1188.84로 49.95포인트(0.45%) 올랐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업종 전반이 하락 중인 가운데 증권(-2.42%), 보험(-2.36%), 금융업(-2.08%) 등이 특히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KB금융(-3.38%), SK하이닉스(-3.08%), 삼성SDI(-2.17%)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0포인트(1.15%) 하락한 779.80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970억 원 사들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9억 원, 501억 원씩 팔아치웠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금융(4.56%), 일반전기전자(0.80%) 등이 오름세고, 섬유·의류(-3.36%), 반도체(-2.92%), 인터넷(-2.68%) 등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8.99%), 성일하이텍(3.95%), 에코프로비엠(2.46%) 등이 강세고 천보(-4.81%), 리노공업(-3.27%) 엘앤에프(-2.97%) 등이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