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녀 두 명'부터 공영주차장 반값 할인

입력 2023-03-14 1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미지투데이)
(이미지투데이)

서울에 사는 두 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는 27일부터 서울상상나라를 무료로 이용하고, 공영주차장을 반값에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의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4)은 서울시 다자녀 지원대상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확대해 발의한 하수도 사용 조례 외 6건의 조례 개정안 중 5건의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가결됐다고 14일 밝혔다.

5건의 개정안은 △가족자연체험시설(8곳) 사용료 30% 감면 △서울상상나라 입장료(4000원) 무료 △제대혈 공급비용 면제 △공영주차장 50% 할인 △하수도 사용료 20% 감면 등이다.

해당 조례안은 27일부터 시행된다. 하수도 사용료 감면은 시 재원확보 기간이 필요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 두 자녀 이상 가구에 연간 53억5000만 원 이상의 혜탹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김 의원은 다자녀가족 지원 연령 기준을 만 18세로 완화하고, 전기·난방·양육·보육·교육·교통비 등을 지원하기 위한 후속 조례 개정안 2건을 발의해 서울시 다자녀 지원 혜택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김지향 의원은 "서울시와 시의회가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다자녀가정의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추가 조례 개정을 통해 전기료, 교육비 등 혜택도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57,000
    • -1.2%
    • 이더리움
    • 4,859,000
    • +4.92%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0.43%
    • 리플
    • 2,030
    • +3.84%
    • 솔라나
    • 334,400
    • -3.69%
    • 에이다
    • 1,389
    • -0.29%
    • 이오스
    • 1,141
    • -0.52%
    • 트론
    • 278
    • -3.14%
    • 스텔라루멘
    • 706
    • -7.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1.17%
    • 체인링크
    • 24,960
    • +3.14%
    • 샌드박스
    • 997
    • +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