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자 의료비 5000만원 지원

입력 2023-03-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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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손보업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새희망힐링펀드를 재원으로 활용된다.

올해는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의 신청을 받아 1인당 최대 500만 원, 총 50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은 병원 내 자선환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진행된다.

손보협회는 지난 2019년부터 5년째 의료비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까지는 총 100명에게 약 3억50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지난 2019~2020년에는 고려대 안암병원에 2억 원을, 2021~2022년에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1억5000만 원을 각각 지원했다.

정지원 손보협회장은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이 의료비 부담을 덜고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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