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대중교통, 개방형 약국 '마스크 의무 해제'

입력 2023-03-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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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1단계 조정 이후에도 방역상황 안정적…변동요인도 관리 가능한 수준"

▲ 15일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전철에서 내리고 있다.  (뉴시스)
▲ 15일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전철에서 내리고 있다. (뉴시스)

20일부터 대중교통과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이 같은 내용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추가 조정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방안은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1단계 조정 이후 방역상황 검토와 전문가 의견 수렴, 중대본 논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 방대본은 “1단계 조정 이후에도 방역상황은 일평균 확진자 수, 신규 위중·중증환자 수 등이 대폭 감소하며 안정적인 상태를 지속했다”며 “단기간 내 유행 급증이 가능한 신규 변이도 확인되지 않았고, 주요국 또한 발생 감소 추세가 지속되면서 변동요인 또한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방대본은 대중교통수단에 대해 20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하며, 출·퇴근 등 혼잡 시간대에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도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 방대본은 “대형시설 내 약국이 처방·조제보다 일반의약품 판매 중심인 점, 벽이나 칸막이가 없어 실내 공기 흐름이 유지되고 다른 공간과 명확히 구분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단 개방형 약국에서도 종사자에 대해선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지영미 방대본 본부장(질병청장)은 “안정적인 일상 회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율적인 방역수칙 실천과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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