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식시장이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6일째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23일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9.71엔(1.37%) 상승한 8847.01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오전에는 주요 기업들의 2008 회계연도 결산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오름세로 마감됐다.
골드만삭스가 자동차 부문의 투자의견을 '신중'에서 '매력적'으로 상향한 것도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
이에 도요타(+3.46%) 혼다(+1.66%) 닛산(+2.17%) 마쓰다(+5.39%) 미쓰비시(+4.76%)등 자동차 종목이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캐논(+3.12%)은 엔저효과로 올해 1~3월 영업손익 적자를 면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 악화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소니(+1.81%) 파나소닉(1.81%)도 동반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