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사업 위해 총 400억 원 규모 CB·BW 발행…“표면·만기 이자율 0%”

입력 2023-03-15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명에너지 CI
▲대명에너지 CI

신재생에너지 그린 솔루션 혁신기업 대명에너지(대표이사 서종현)가 각각 2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확보한 자금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발행조건은 표면이자율 0.0%, 만기이자율 0.0%로 최근 고금리 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좋은 조건으로, 이는 투자자가 향후 회사의 성장성에 주목해 주식으로 전환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볼 수 있다.

대명에너지는 금일 발행결정 이후 오는 4월 5일 납입절차를 진행한다. 사채 납입자는 에코그린 유한회사로 400억 원 전액을 단독 납입할 예정이다.

주식전환가액은 2만3086원이며 리픽싱 조항이 없어 이번 발행으로 에코그린유한회사의 향후 전환 주식수는 173만2650주이며, 지분율 9.22%을 차지하게 된다.

에코그린 유한회사는 국내 대형 사모투자회사(Private Capital Management 운용사)인 IMM 홀딩스 산하의 IMM Credit& Solutions(ICS)가 운영하고 있는 KBE(Korea Bettery & ESG) PEF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SPC)로서, 사실상 ICS에서 투자한 것이다.

KBE(Korea Battery & ESG) Fund는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핵심투자자로 참여하는 사모펀드(PEF)로서 성장성 높은 전기차 배터리 분야 및 ESG 분야의 유망기업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이며, 최근 싱가폴 국부펀드인 테마섹(Temasek) 역시 자회사를 통해 출자자로 참여하였다.

ICS는 2020년 설립되었으며, 성장성 높은 산업 Sector 및 안정적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기업들에 대한 Credit 투자를 중점적으로 집행해 오고 있다.

ICS관계자는 “대명에너지는 국내 선도적 지위를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이자 ESG 관련 유망기업으로 견조하게 성장 중”이라며 “이러한 대명에너지의 미래 성장성을 고려하여 향후 미래가치는 현재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명에너지는 금번 발행자금을 회사가 현재 중점적으로 개발중에 있는 안마해상풍력, 가의해상풍력 등 해상풍력사업을 비롯한 회사가 현재 개발중인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개발과 ESS 사업개발, 수출, 연료전지사업개발, VPP 사업확장, O&M사업 강화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명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자금조달로 한발 더 나아가 국내외 기업의 RE100 실현에 대명에너지가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59,000
    • -0.26%
    • 이더리움
    • 4,658,000
    • +5%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6.93%
    • 리플
    • 2,046
    • +30.65%
    • 솔라나
    • 360,900
    • +6.18%
    • 에이다
    • 1,250
    • +12.61%
    • 이오스
    • 999
    • +9.66%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9
    • +25.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9.54%
    • 체인링크
    • 21,310
    • +3.7%
    • 샌드박스
    • 494
    • +3.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