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범죄 3년간 25.8% 감소…에스원 “보안인프라 확충 영향”

입력 2023-03-16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 최근 3년간 고객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침입범죄 피해물품.  (사진제공=에스원)
▲침입범죄 피해물품. (사진제공=에스원)

보안 솔루션이 국내시장에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침입범죄가 3년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최근 3년간 고객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침입범죄가 평균 25.8%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침입범죄가 감소한 주요 원인은 CCTV나 무인 보안시스템 등 보안인프라가 확대되면서 범죄기회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에스원에 따르면 최근 2년간 CCTV 사용 고객이 매년 4% 이상 증가했고, 무인 보안시스템 가입자도 매년 2% 증가하고 있다. 서울 지역 보안용 CCTV 보급 대수도 지난해 7만3965개를 기록할 정도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사회 전반에 보안인프라가 확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침입 미수 건수는 전체 침입범죄의 48.3%로 나타났다. 이는 범죄자의 절반 가량이 침입범죄를 시도하가 보안시스템의 비상램프나 경고음에 놀라 달아났다는 것을 뜻한다.

침입범죄의 대부분 피해사례는 현금 소액절도로 확인됐다. 88.4%가 현금을 노렸으며, 이 중 71.3%가 100만 원 이하인 생계형 범죄인 것으로 조사됐다. 범죄의 85.5%는 나홀로 침입하는 단독범행이었다. 다만 10대 범죄의 경우 단독범행(36.7%)보다 집단범행(63.3%) 비중이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사회적으로 보안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침입 범죄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는 물론 민간 기업에서도 보안 인프라 도입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침입범죄 현금도난 피해금액.  (사진제공=에스원)
▲침입범죄 현금도난 피해금액. (사진제공=에스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28,000
    • +0.87%
    • 이더리움
    • 4,901,000
    • +7.13%
    • 비트코인 캐시
    • 717,000
    • +3.91%
    • 리플
    • 2,003
    • +7.69%
    • 솔라나
    • 338,700
    • -0.27%
    • 에이다
    • 1,393
    • +3.57%
    • 이오스
    • 1,151
    • +3.88%
    • 트론
    • 279
    • -0.71%
    • 스텔라루멘
    • 698
    • +6.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5.21%
    • 체인링크
    • 25,850
    • +12.64%
    • 샌드박스
    • 1,054
    • +4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