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4일 동아제약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연구원은 "동아제약은 올해 예정된 각국별 품목 허가에 이은 탄력적인 수출 출하세가 예상되고 있어 완제의약품 위주 수출 부문은 올해 전년 대비 약 34.4% 증가한 약 350 억원의 매출액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고성장 치료영역군 위주 의약품이 견인하는 ETC 부문과 수출부문의 동반 성장으로 동아제약 이익의 질은 보다 확연히 양호하게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밸류에이션은 업종평균을 하회하는 09 PER 13.1 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아제약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69억원, 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2%, 20.0% 증가했다.
신 연구원은 "환율 상승에 따라 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5%p 가량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과 고수익 사업부문의 성장세로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