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4일 에스원에 대해 올해까지는 외형성장이 더딜 것으로 보이나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어 앞으로 주가의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6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복진만 SK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 영향으로 전체적인 외형은 감소했으나 비용 통제로 수익성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 특히 영업이익률은 19.9%를 기록해 수익성이 전분기대비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전했다.
복 연구원은 “최근의 주식 시장 반등에도 불구하고 지난 3개월 KOSPI 대비 상대수익률이 -24.9%로 시장에서 소외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강세장에서 시장대비 수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는 특성이 반영됐고 지난해 기대했던 배당금의 대폭적인 상향이나 자사주 매입 같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이 없었던 점도 주가부진의 원인이었다.”고 전했다.
복 연구원은 “경기가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보이고 지속적인 이익확대로 현금성 자산도 늘고 있어 올해는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확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