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유코 여사와 '화과자 친교'…"양국 국민도 가까워지길"

입력 2023-03-17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건희 여사, 16일 일본 총리 공저 방문…유코 여사 한국에 초대

▲윤석열 대통령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지난 16일 총리 공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인 기시다 유코 여사와  화과자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지난 16일 총리 공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인 기시다 유코 여사와 화과자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인인 기시다 유코 여사와 화과자 만들기 체험을 하며 친교 행사를 가졌다.

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16일 유코 여사의 초청으로 일본 총리 공저에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김 여사와 유코 여사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4개월 만이다.

김 여사는 유코 여사의 안내로 총리 공저 내부를 둘러본 이후, 장인의 안내에 따라 함께 화과자를 만들고 말차를 마셨다. 또한, 조선을 사랑한 민예운동가 야나기 무네요시와 그가 설립한 민예관, 유코 여사의 고향인 히로시마 이야기, 일본인 저자의 유명 저서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화과자 만들기 체험 초청에 대한 화답으로 유코 여사에게 유과, 과편, 다식 등 우리나라 전통 한과를 건네고 "오늘 우리가 서로의 마음을 나눈 만큼 양국 국민들도 더욱 가깝게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유코 여사가 소개한 "소나무는 천년이 지나도 푸르다"라는 글귀에 공감하면서 "이번 방일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무르익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양국 정상이 리더십을 통해 두 나라의 안정된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데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뜻을 모았다. 김 여사는 유코 여사의 환대에 감사를 전하며 유코 여사를 한국으로 초대했고, 유코 여사는 아직 한국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 이후 돌아와 김 여사가 만든 화과자를 직접 맛보며 "너무 달지도 않고 맛있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16,000
    • -2.81%
    • 이더리움
    • 4,791,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2.67%
    • 리플
    • 1,993
    • -0.5%
    • 솔라나
    • 331,500
    • -5.12%
    • 에이다
    • 1,352
    • -4.99%
    • 이오스
    • 1,116
    • -5.42%
    • 트론
    • 275
    • -4.84%
    • 스텔라루멘
    • 697
    • -1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2.47%
    • 체인링크
    • 24,480
    • -0.57%
    • 샌드박스
    • 966
    • +1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