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4일 삼성엔지니어링이 양호한 실적과 함께 수주 기대감으로 주가는 견조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백재욱 애널리스트는 “기존 수주공사의 활발한 진행으로 외형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일부 준공 현장의 정산, 원화약세 효과 등으로 추정치 610억원을 크게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 매출액 9216억원, 영업이익 8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0.7%, 199.5% 증가했다.
백 애널리스트는“최근 사우디아부다비를 중심으로 국영기업들의 정유ㆍ가스ㆍ발전 등 플랜트 발주가 서서히 재개되고 있다”며 “하반기 수주성과 기대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