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우크라이나 20조 대출 위해 규정 변경 승인

입력 2023-03-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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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에서 26일(현지시간) 열린 우크라이나 지지 집회에 한 참가자가 미국과 우크라이나 국기를 가방에 매달고 있다.  (EPA/연합)
▲미국 보스턴에서 26일(현지시간) 열린 우크라이나 지지 집회에 한 참가자가 미국과 우크라이나 국기를 가방에 매달고 있다. (EPA/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이 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대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 변경을 승인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MF는 이날 이사회에서 예외적으로 높은 불확실성에 있는 국가를 도울 수 있도록 대출 규정 변경을 승인했다.

이번 규정 변경으로 우크라이나는 약 150억 달러(약 19조60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IMF는 전쟁이나 다년간의 자연재해 등 큰 불확실성이 놓인 국가에 대해 정규 대출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에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가 IMF에서 돈을 빌릴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했다.

규정 변경으로 IMF는 우크라이나 복원을 돕고 국제자금 조달이 가능하도록 약 150억 달러 규모의 다년간 원조 패키지를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이번 대출 프로그램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IMF 규정 외에도 우크라이나의 채무 지속성을 보장하는 주요 7개국(G7)과 우크라이나의 공여국·채권국 승인, 우크라이나 정부의 정책 약속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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