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분기 깜짝실적을 달성했음에도 주가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4일 오전 10시 9분 현재 전일보다 1만3000원(2.07%) 떨어진 61만4000원에 거래되면서 사흘만에 하락 반전하고 있다.
UBS와 CS, CLSA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5만6000여주를 순매도 중이며 JP모간이 2만1000여주를 사들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1분기 영업이익이 147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 전년동기대비 93.1%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조5662억원으로 전기대비 0.6%, 전년동기대비 8.5% 각각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192억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 전년동기대비 71.7%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깜짝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었으나, 이는 시장에서 어느정도 관측이 됐던 것으로 업계에서는 그간 상승세에 따른 일시 차익실현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