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름세를 지속하는 비트코인 가격이 금융시장 혼란에도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2만8000달러(약 3660만원)를 돌파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2만8258달러(약 3700만원)까지 상승, 올해 들어서만 70% 가까이 올랐다. 이같은 상승세는 세계 금융업계의 혼란과 예상을 뛰어넘는 인플레이션에도 가상화폐가 위험 헤지수단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실시간 거래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