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태그로 약품관리·물류업무 효율 높인다"

입력 2009-04-24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상공회의소는 '2009 RFID 국제 컨퍼런스'를 열고 전자태그 RFID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자태그에 관한 의견을 서로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이 컨퍼런스는 'RFID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럽연합 RFID 확산 프로젝트 BRIDGE의 총괄책임자 헨리 바르텔은 "모조 의약품이 소비자들에게 큰 위협이 되는 요즘, 전자태그와 바코드를 활용해 의약품 유통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의약품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비용도 절감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코드와 전자태그에 상품코드, 일련번호, 유통기한 등의 정보가 들어가도록 GS1, EPC 글로벌 공통표준을 적용해 전 세계 의약품 공급망으로 확대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중"이라고 말했다.

의약품 관리 외에도 RFID를 물류업무에 적용하는 방법도 소개됐다.

게이 휘트니 GS1 이사는 "프랑스에 있는 91개 메트로 매장과 DHL의 6개 주요 물류센터를 연계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는 약 130만개 팔레트에 전자태그를 부착, 입출고 상품의 정보를 자동 관리함으로써 물류창고에서 트럭까지 시간을 15% 단축하고 유통매장에 들어온 상품을 내리고 분류하는 시간이 50%까지 업무효율을 높였다는 것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RFID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이슈를 놓고 의견을 내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80,000
    • +3.71%
    • 이더리움
    • 4,704,000
    • +8.49%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8.69%
    • 리플
    • 1,688
    • +7.31%
    • 솔라나
    • 356,600
    • +6.86%
    • 에이다
    • 1,140
    • -0.44%
    • 이오스
    • 926
    • +4.04%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57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50
    • -0.1%
    • 체인링크
    • 20,830
    • +2.86%
    • 샌드박스
    • 483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