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의 반격' 국민의힘 "민주당의 거짓 선동···닥치고 반일팔이" [영상]

입력 2023-03-21 07:39 수정 2023-03-2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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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야당이 한·일 정상회담을 ‘대일 굴욕외교’로 규정하며 대대적인 공세를 펼치는 데 대해 “반일팔이를 하고 있다"며 맹비난했습니다.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기현 대표는 "한일관계 정상화를 두고 민주당의 거짓 선동과 편 가르기가 금도를 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닥치고 반일팔이'가 민주당의 마르지 않는 지지 화수분이라도 되는 모양"이라며 "작금의 민주당 행태를 보면 반일은 국익을 위한 게 아니라 국내 정치용 불쏘시개로 쓰는 소재거리"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이 대표와 민주당은 정부의 한·일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폄훼하기 위해 온갖 저급한 레토릭(수사법)을 꺼내 들어 반일감정 고취라는 낡은 프레임을 재가동시켰다”며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국민 삶 위한 민생을 위해, 우리 공동체를 지키는 안보를 위해 민주당이 실용의 자세로 제1 야당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독도 수역을 한일 공동수역으로 만든 것은 김대중 대통령이었다”며 “일본의 배가 우리 수역에서 어로행위를 하는 것을 뭐라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은 일본 하수인인가? 김대중 오부치 선언은 자위대가 한반도에 진주하기 위한 것인가?”라며 “자신들이 한일 관계를 개선하면 선이고 윤석열 대통령이 하면 악인가? 민주당은 집권을 위해 그리고 정권 연장을 위해서라면 반일 감정을 영원히 이용할 것이다”라고 역설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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