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유럽 1위 배터리…선두적 지위 유지 전망”

입력 2023-03-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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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대차증권)
(출처=현대차증권)

대신증권은 21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미국과 더불어 유럽 내에서도 선두적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60만 원을 유지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3사 중에서도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가장 다양한 고객사향 공급이력과 안정적인 양산 및 증설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더불어 유럽 내에서도 선두적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전 연구원은 “폴란드를 중심으로 한 유럽 캐파는 2022년 70GWh에서 2025년 130GWh(파우치 100, 원통형 30) 수준으로 확대를 전망한다”며 “2025년 글로벌 전체 캐파는 540GWh, 유럽비중은 24%”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EV배터리 시장점유율은 39%로, 향후 신규 유럽 및 중국 업체들의 시장 진입으로 점유율은 다소 낮아질 수 있으나 선두적 지위는 유지할 거란 예상이다.

전 연구원은 “유럽 내 EV 배터리 공급 중인 주요 완성차그룹 고객사로는 TESLA(22년 출하비중 33%), 폭스바겐(31%), 르노닛산(10%), Ford(6%), Daimler(5%) 등이 있다”며 “향후 유럽 OEM들의 EV 전동화 전략 가속화되는 과정 속에서 LG에너지솔루션향 배터리 발주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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