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엔터테인먼트 국제화에 가속도가 붙는다.
도시문화 마케팅기획사 ㈜카텔크리에이티브는 할리우드 최대 에이전시인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해외진출 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CAA는 2007년 봉준호, 김지운, 강제규, 김진아씨 등 영화감독들과 계약한 바 있다.
CAA는 “하반기부터 한국의 B보이들이 할리우드의 영화, TV, 음악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동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한국의 B보이뿐 아니라 배우, 감독, 가수 등에도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CAA는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 휴 그랜트, 아널드 슈워제네거, 줄리아 로버츠, 귀네스 팰트로, 캐머런 디아즈, 니콜 키드만 등 할리우드 스타와 스티븐 스필버그, 제리 브룩하이머 등 유명 감독,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르브론 제임스 등 스포츠스타들의 에이전트다.
카텔크리에이티브 신찰리 대표는 “앞으로 한국 문화와 TV 프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해외에 소개하는 교두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