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시장 홍보 전단.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대구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만촌점이 전단에 대구 동구시장을 알리는 내용을 싣고 매장에 비치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 동구시장은 이마트 만촌점과 약 300m 거리에 이웃한 대구 수성구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이다.
이마트 만촌점에서는 전단을 활용해 동구시장의 다양한 맛집 위치를 안내하고 주요 점포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동구시장 창립 46주년 기념행사 경품으로 라면 1000개를 지원한다. 동구시장은 23일부터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백종원 빽라면 4입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4월부터는 전통시장을 알리는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만촌점에서 방영해 이마트를 방문한 고객들이 동구시장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만촌점 이외 다른 대구지역 점포들 역시 인근 전통시장과 협력해 시장마다 특성에 맞는 마케팅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공동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매장에서 전통시장 특산물전과 우수 상품전 등을 진행해 전통시장의 판로를 대형마트로 넓힐 예정이다.
이밖에 대구지역 전통시장의 우수 상품들이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국의 소비자가 손쉽게 경험하고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피코크 등 이마트 자체브랜드로 출시할 상품들도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