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서 젤렌스키 만난 기시다, 강력 연대 표명...G7에도 초청

입력 2023-03-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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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만났다. 키이우(우크라이나)/UPI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만났다. 키이우(우크라이나)/UPI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해 강력한 연대를 표명했다. 3000만 달러 규모의 비살상용 장비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후 7시쯤 우크라이나에 도착해 키이우 인근 부차 지역을 둘러본 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일본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7 정상 가운데 가장 늦게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일본 총리가 전쟁 지역을 방문한 것은 2차 대전 이후 처음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두 정상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 나섰다.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의 침공을 비난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을 거부하고 법의 지배에 근거한 국제질서 수호를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를 향해 “강력한 국제질서의 옹호자”라고 말하며 “국제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일본의 리더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국은 관계를 특별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격상하고 양국 간 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위한 조정 개시에도 합의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 초청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화상으로 참석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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