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엘의 손자회사 백스온코가 항원결정기를 기반으로 해 면역백신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미국의 Epimmune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관련 백신 개발기술을 확보했다.
24일 카엘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인수계약 조인식을 가지며 "백스온코가 미국의 면역백신 개발업체 에피뮨(Epimmune)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백스온코는 카엘의 100% 자회사 카엘젬박스가 한국줄기세포은행과 공동 출자한 바이오기업으로 백혈병과 골수종 등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혈액암 치료제 개발 전문 회사다.
에피뮨은 캘리포니아 소재의 바이오기업으로 종양과 결합한 항원이나 감연된 항원의 유전정보에서 특정 항원을 규명하고 검증하는 기술을 갖고 있으며, 백신과 결합해 백신의 체액성 및 세포성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목적의 자극성 펩타이드 기술을 확보 중이다.
카엘 김대균 대표이사는 “에피뮨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2000만달러를 지원받아 에이즈백신 기술을 개발, 임상 1상을 완료했다”며 “종합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