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죽전역 칼부림 사건' 30대 여성 구속 기소

입력 2023-03-22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경기도 용인시 수인분당선 죽전역 전동차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시민들에게 상해를 입힌 3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박혁수)는 수인분당선 죽전역 인근을 달리던 전동차에서 흉기를 휘둘러 피해자 3명에게 중상을 입힌 여성 A 씨(35)를 특수상해죄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은 “A 씨는 전동차로 이동 중 피해자 가운데 1명이 자신을 ‘아줌마’라고 부르며 휴대폰 소리를 줄여달라고 말하는 등 기분 나쁘게 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피해자들에게 중상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 씨의 범행은 특별한 동기가 없는 일명 ‘묻지마 범죄’로 범행의 수법, 피해, 죄질이 중하고, 재범 가능성이 큰 점 등을 고려하여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3일 오후 5시 수인분당선 죽전역 인근을 달리던 전동차 안에서 A 씨는 피해자 중 1명이 자신을 '아줌마'라고 부르며 기분 나쁘게 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B 씨가 허벅지에 자상을, 주변에 있던 다른 승객 2명이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 피해자들은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故장제원 전 의원, 빈소는 부산 해운대백병원…오늘부터 조문
  • ‘폐암 신약 찾아라’…국내 바이오텍 초기 임상 활발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날씨] 전국에 내리는 봄비…수도권ㆍ충남은 초미세먼지 주의보
  • 윤석열 탄핵 선고 앞둔 헌재·안국역 주변 도로통제 현황
  • ‘14명 아빠’ 일론 머스크, 또 한국 때린 이유 [해시태그]
  • "벚꽃 축제 가볼까 했더니"…여의도 벚꽃길, 무사히 걸을 수 있나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04,000
    • +1.11%
    • 이더리움
    • 2,756,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451,300
    • -1.42%
    • 리플
    • 3,087
    • -1.06%
    • 솔라나
    • 184,300
    • -1.6%
    • 에이다
    • 990
    • -0.9%
    • 이오스
    • 1,155
    • +11.7%
    • 트론
    • 351
    • +0.86%
    • 스텔라루멘
    • 39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6,630
    • -2.85%
    • 체인링크
    • 19,940
    • -1.97%
    • 샌드박스
    • 398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