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비상장 자회사인 올리브영의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3일 오전 9시 58분 현재 CJ는 전 거래일보다 1.51%(1500원) 상승한 10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CJ 주가는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2.41%까지 오르며 10만2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CJ올리브영의 IPO 재추진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CJ그룹의 지난해 연 매출은 40조 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중 CJ제일제당, CJENM, CJ올리브영 등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면서 "CJ올리브영 성장과 IPO 재추진 기대감에 따라 CJ의 목표가는 12만 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CJ올리브영은 기업공개(IPO) 시장이 좋지 않아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는 이유로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현재 CJ올리브영은 CJ(51.15%)와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22.56%) 등 CJ오너 일가가 거의 모든 지분을 갖고 있다.
그는 "올리브영의 수익 성장세가 높게 지속되면서 지난해 연기했던 IPO를 재추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재추진 시 성공 가능성도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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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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