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트, 지난해 당기순익 35% 증가…“반도체 사업 선제적 대응 결과”

입력 2023-03-23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위지트)
(사진제공=위지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부품 제조기업 위지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52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3%, 218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137억을 기록해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위지트는 반도체 시장 성장에 발맞춰 다년간 반도체 사업부문의 기술개발과 설비투자에 집중해 이 같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규아이템 개발 성공으로 인한 글로벌 매출처 확대로 반도체 매출 105% 신장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 생산공정 효율화 및 공급망관리(SCM) 구조혁신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전했다.

위지트는 반도체 CVD(화학기상증착)공정의 핵심부품인 Shower Head, Face Plate, Shower ped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및 해외 최대규모의 반도체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초정밀 Hole 가공설비, 청정도 100class 수준의 클린룸, 반도체 전용 세정라인 등 제품을 대량생산 할 수 있는 반도체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위지트 관계자는 “계속되는 국내·외 최대규모 반도체 제조사들의 공급 요청에 따라 반도체 사업부문의 가파른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를 사세확장의 원년으로 삼아 신규아이템 확대 및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미래성장기반 구축에 더욱 매진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지트는 지난해 최대주주 제이에스아이코리아의 특수관계자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단행을 통해 122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 및 운영자금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의 지분율을 25.5%까지 끌어 올리며 경영권 강화 및 책임경영의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90,000
    • -2.19%
    • 이더리움
    • 4,585,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2.54%
    • 리플
    • 1,870
    • -9.05%
    • 솔라나
    • 341,300
    • -4.24%
    • 에이다
    • 1,347
    • -8.55%
    • 이오스
    • 1,110
    • +4.32%
    • 트론
    • 281
    • -5.07%
    • 스텔라루멘
    • 651
    • -5.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5.02%
    • 체인링크
    • 22,960
    • -5.28%
    • 샌드박스
    • 764
    • +3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