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지난 1분기에 매출액 1566억원, 영업이익 221억원, 당기순이익 160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대비 3.5%, 5.0%, 4.6%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GS홈쇼핑은 "1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221억원에 이른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라며 "최근 4개년도 연속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실적이 개선된 것은 고효율 고마진 상품을 적극 도입하고, 시의 적절한 판촉 행사로 비용대비 효과를 극대화한 데 따른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특히, 방송 품질을 고급화하고 프리미엄 상품을 적극 도입해 저가 마케팅에 의존하지 않는 판매 전략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외형 거래규모 지표인 취급고는 4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며 "이는 무리한 외형확대 전략을 지양하고 내실 위주의 판매전략을 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외형 보다 내실 추구하는 경영 효율화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