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에너지 취약계층에 상생 지원금 25억 원 기부

입력 2023-03-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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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 우병재 SK가스 ESG 담당,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손승진 한국LPG배관망사업단 단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가스)
▲(왼쪽부터)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 우병재 SK가스 ESG 담당,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손승진 한국LPG배관망사업단 단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가스)

SK가스가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증진에 나섰다.

SK가스는 서울 밀알복지재단 밀알홀에서 ‘SK가스 상생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열고 상생 지원금 25억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SK가스가 이달부터 추진한 상생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앞서 SK가스는 9일 10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해 최근 물가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생계형 LPG 차주들과 에너지 취약계층인 어린이 및 복지시설 등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SK가스는 급격한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취약계층 가정과 LPG를 사용하는 복지시설에 난방비 지원을 통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에너지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선정한 3500명의 어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난방비 총 15억 원을 지원한다. LPG 소형탱크를 사용하는 복지시설 2500개소에는 40만 원씩 총 1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상생지원 프로그램에는 한국LPG산업협회와 한국LPG배관망사업단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뜻을 함께할 것을 밝혔다.

우병재 SK가스 담당은 “SK가스 상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에너지 안전망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K가스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에너지 기업으로서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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