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백종훈 금호석화 대표 “영업환경 어려워…위기를 기회로”

입력 2023-03-24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체계적인 전략 수립으로 목표 달성”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은 24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스에서 열린 ‘제4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인사말에서 “경제 위기 속에서도 현실적인 도전 과제를 받아들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목표 달성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엔데믹 전환 이후 주력 사업인 NB라텍스 부문이 2021년 만큼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7%, 52.3% 줄었다. 석유화학 업체들이 업황 악화로 적자 전환한 것과 비교하면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백 대표는 “이 같은 경영 환경에도 당사는 지난해 매출 7조9756억 원, 영업이익 1조1474억 원을 달성했다”며 “올해 회사 경영 방침을 ‘온워드(Onward·앞으로 나아가는)’로 삼아 경제 위기 속에서도 현실적 도전 과제를 받아들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를 위해 △기존 사업 경쟁력 확대를 위한 내실 경영 강화 △미래 성장 동력 선제 기회 모색 △ESG 전략 구체화·추진 가속화 등 세 가지 전략을 추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날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주당 배당금도 보통주 기준 5400원, 우선주 기준 5450원으로 확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02,000
    • +0.2%
    • 이더리움
    • 4,716,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3.54%
    • 리플
    • 1,994
    • -6.25%
    • 솔라나
    • 351,700
    • -1.29%
    • 에이다
    • 1,444
    • -2.89%
    • 이오스
    • 1,270
    • +19.47%
    • 트론
    • 297
    • +1.37%
    • 스텔라루멘
    • 787
    • +30.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00
    • -1.56%
    • 체인링크
    • 24,030
    • +2.78%
    • 샌드박스
    • 855
    • +55.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