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원, 키르기스 대단지 아파트 승강기 감리수행

입력 2009-04-24 1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의 앞선 승강기 감리기술과 제품이 중앙아시아 시장으로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은 대구에서 키르기스스탄 '정부 주택건설 시행사' 대표인 ㈜비앤투 홀딩스 및 ㈜동우E&C와 '승강기 설치업체 선정 및 감리업무 대행'을 주요 내용으로 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비앤투 홀딩스 등 키르기스 정부주택건설 시행사인 이들 건설사가 진행하는 개발사업에서 승관원은 승강기 업체선정과 감리 등 전반적인 업무일체를 대행하게 됐다.

키르기스 건설청이 제1차 주택개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총 4000세대 1만6000여명 가량이 입주할 예정이며, 18~25층 규모로 중앙아시아에선 최대단지가 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승강기 제품과 감리기술이 키르기스 등 중앙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동시에 국가브랜드 제고에도 상당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승관원 관계자는 "앞으로 글로벌 신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중앙아시아는 물론, 베트남, 아프리카 등 블루오션 시장으로 승강기 기술교류를 점차 확대하겠다"며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승관원은 한국승강기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키르기스 대통령궁에 설치된 노후 승강기 교체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894,000
    • -0.65%
    • 이더리움
    • 2,802,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487,700
    • -1.01%
    • 리플
    • 3,415
    • +3.52%
    • 솔라나
    • 185,700
    • +0.27%
    • 에이다
    • 1,063
    • +0.57%
    • 이오스
    • 745
    • +1.36%
    • 트론
    • 329
    • -0.9%
    • 스텔라루멘
    • 410
    • +5.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1.27%
    • 체인링크
    • 20,610
    • +6.07%
    • 샌드박스
    • 415
    • +2.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