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혜원이 빅뱅 출신 승리와의 열애설에 입장을 밝혔다.
24일 유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유혜원은 “놀라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알고 있다”라며 “하지만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라고 현재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를 더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 덕에 감사한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다”라며 “저는 근거 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감사드리며 악성 댓글을 멈춰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2일 유혜원이 승리와 방콕 여행을 즐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연인 같은 모습으로 방콕의 한 특급 호텔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휴가를 보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2020년 두 차례 불거졌지만, 인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유혜원이 2021년 3월 승리의 입소에 동행하고 또 2년간의 군복무와 교도소 복역 후에도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논란이 됐다.
이번 입장문에서 역시 승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긍정은 물론 부정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