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홍콩증시는 전일에 이어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하지만 방향성 없는 장세 속에 상승폭은 미미했고 거래량 역시 줄었다.
이날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29%, 44.39P 상승한 1만5258.85로 장을 마쳤다.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성 매물 출회와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따라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는 양상이었다.
국내 설정된 중국 펀드들이 주로 투자하는 홍콩H지수는 0.45%, 40.09P 오른 8979.18로 마감됐다. 남방항공(5.26%), 국제항공(4.17%), 동방항공(1.44%) 등 항공 관련株들이 고르게 상승했다.
반면 어제 오름세를 보인 공상은행(-2.51%), 인민재산보험(-0.43%), 평안보험(-0.29%) 등 금융株들은 대부분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