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서비스 분야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산성 제고, 상품의 고부가 가치화 및 신규 사업 창출을 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나 인공지능(AI) 등 ICT 활용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의 사업전환 △공공문제 해결 △업무자동화나 물류·고객관리 효율화 등 대내외 업무 혁신 등을 위한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해당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시간 단축이나 비용 절감 등 업무 효율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수기방식으로 재고를 관리하던 A사는 이 사업에 참여한 뒤 물류·배송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했다. 자동주문 수집 후 재고 유무를 파악하고, 근거리 물류창고에 배정했다. 그 결과 업무효율성이 향상되고, 오(誤)출고율이 0.58%에서 0.01%로 줄었다.
중기부는 올해 신규 150개 사(최대 6000만 원), 고도화 15개사(최대 1억 원) 등 총 165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고도화 과제는 2020~2022년 이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기업 중 성과가 우수했던 기업을 선정해 솔루션 기능 개선이나 서비스 범위 확장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3월 27일부터 4월 2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