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손자 전우원 “5·18 사과하겠다”…28일 한국 도착

입력 2023-03-27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전우원 씨 유튜브 캡처)
▲(출처=전우원 씨 유튜브 캡처)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폭로를 이어온 손자 전우원(27) 씨가 28일 귀국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전씨는 26일 자신의 SNS에 미국 뉴욕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예매내용을 올리고 “28일 오전 5시 2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한 이후 바로 광주로 가겠다”고 적었다.

그는 “한국에 들어가 정부 기관에 바로 잡혀 들어가지 않는다면 짐만 풀고 5·18기념문화센터에 들러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과 이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모든 분에게 사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앞서 전 씨는 14일 자신이 전 전 대통령의 손자란 사실을 밝힌 뒤 일가 가족들이 미국에서 ‘검은돈’을 쓰며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17일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각종 마약을 언급하며 투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뒤 환각 증세를 일으켜 병원에 실려 갔다.

전 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인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씨가 실제로 귀국할 경우 출석을 요구해 마약 투약 여부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74,000
    • -0.02%
    • 이더리움
    • 4,672,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0.49%
    • 리플
    • 1,993
    • -2.69%
    • 솔라나
    • 351,300
    • -1.18%
    • 에이다
    • 1,421
    • -4.44%
    • 이오스
    • 1,183
    • +11.08%
    • 트론
    • 290
    • -1.69%
    • 스텔라루멘
    • 748
    • +4.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00
    • -0.52%
    • 체인링크
    • 24,880
    • +2.68%
    • 샌드박스
    • 1,061
    • +74.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