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자체 캐릭터 ‘버거버거(BUGERBUGER)’와 ‘싸개(SSAGAE)’를 선보이며 독자적인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유명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선정해 마케팅을 펼치는 타 버거 프랜차이즈와 달리 자체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것이 버거 주고객인 젊은 층에게 노브랜드 버거만의 독자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신규 개발해 선보인 것이다.
노브랜드 버거의 자체 캐릭터 ‘버거버거’와 ‘싸개’는 버거와 종이 포장지를 귀엽게 의인화 한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의 이름인 ‘버거버거(BUGERBUGER)’는 ‘귀찮게 하지만 친근한 친구’라는 뜻의 영단어 ‘BUGER’를, ‘싸개’는 버거를 감싸는 종이 포장지를 의미하는 우리말 단어에 친구를 감싸주고 포용해 주는 캐릭터라는 의미를 부여해 노브랜드 버거에 대한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푸드는 ‘버거버거’와 ‘싸개’를 활용한 굿즈 출시를 비롯해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노브랜드 버거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노브랜드 버거 공식 인스타그램(@nobrandburger.official)에서 ‘버거버거’와 ‘싸개’ 캐릭터를 활용한 휴대폰 케이스를 한정으로 선보였으며, 노브랜드 버거 매장 곳곳에도 캐릭터를 접목한 요소를 인테리어에 활용하고 있다.
신세계 측은 “독특한 네이밍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노브랜드 버거 전용 음료인 ‘브랜드 콜라’에도 ‘버거버거’와 ‘싸개’를 적용해 자체 캐릭터를 육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