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페이스리프트 된 ‘쏘나타 디 엣지’ 디자인 공개

입력 2023-03-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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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쏘나타, 풀체인지 급 페이스리프트
스포츠 세단 감성…날렵하고 직선적 인상
패밀리룩인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적용

▲현대자동차는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을 27일 최초 공개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을 27일 최초 공개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가 스포츠 세단 같은 날렵한 인상으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8세대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을 27일 공개했다. ‘쏘나타 디 엣지’라는 차명은 쏘나타의 날렵하고 직선적인 디자인과 개성 있는 삶을 살아가는 고객들의 스타일을 강조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쏘나타 디 엣지는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한층 넓고 날렵한 인상을 더해 스포츠 세단 느낌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 인테이크가 하나로 합쳐진 통합형 디자인으로 역동적이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주간주행등(DRL)은 최근 현대차 신형 모델에 적용되고 있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로 디자인해 미래적인 감성을 더했다.

▲'쏘나타 디 엣지' 후면 디자인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쏘나타 디 엣지' 후면 디자인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후면부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는 날렵한 리어 스포일러 형상의 가니쉬로 역동적인 인상을 갖췄다. 이어 H 형상의 수평형 램프인 ‘H 라이트’로 전면의 수평형 램프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안정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쏘나타 디 엣지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의 드라이빙 경험에 초점을 맞춰 스마트하면서도 넓게 느껴지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현대차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의 형태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탑재해 운전자의 시인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높였다.

또한 대시보드에 적용된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우드 패턴 가니쉬는 실내 공간의 수평라인을 강조하며 확장된 공간감을 제공한다. 기어 노브는 스티어링 휠 뒤편 전자식 변속 칼럼으로 옮겨져 콘솔 공간이 깔끔하고 여유로워졌다.

▲'쏘나타 디 엣지' 1열 실내 디자인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쏘나타 디 엣지' 1열 실내 디자인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이날 함께 공개된 N 라인 모델은 기본 모델에 △확대된 프론트 범퍼 그릴 △19인치 전용 휠 △리어 스포일러 △듀얼 트윈 팁 머플러 등 스포티한 디테일을 더해 다이나믹한 주행감성을 강조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완전히 새롭게 변화해 더욱 스포티해진 쏘나타 디 엣지는 컨템포러리 세단으로서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며 “추후 신차발표회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에 못지않게 개선된 상품성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30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쏘나타 디 엣지를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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