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부당지원 및 횡령·배임 의혹을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조 회장은 2020∼2021년 현대자동차 협력사 리한의 경영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 회사 대표와의 개인적 친분을 앞세워 계열사 MKT(한국프리시전웍스) 자금 130억원 가량을 빌려줘 회사에 일정 부분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는다. 또한 비슷한 시기 회삿돈을 유용해 개인 집수리 및 외제차 구입 등에 사용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도 있다. (연합뉴스)
[속보] ‘횡령‧배임’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구속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