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셀, 인도 GVRP와 hiPSC 유래 체세포 공급 계약…현지 진출

입력 2023-03-27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충성 넥셀 대표(오른쪽)와 칼랸 코리사파티(Kalyan Korisapati) GV 리서치 플랫폼 공동 설립자가 지난 20일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넥셀)
▲한충성 넥셀 대표(오른쪽)와 칼랸 코리사파티(Kalyan Korisapati) GV 리서치 플랫폼 공동 설립자가 지난 20일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넥셀)

인간유도 만능줄기세포(hiPSC) 기반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넥셀은 인도의 비임상 연구 서비스 제공업체 GV 리서치 플랫폼(Research Platform, 이하 GVRP)과 인도 내 바이오 메디컬 커뮤니티에 hiPSC 유래 체세포 제품의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GVRP은 넥셀의 hiPSC 유래 심근세포, 간세포, 신경세포 제품의 인도 내 공식적인 유통을 위한 협력사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hiPSC유래 체세포를 활용한 심장안정성평가법, 오가노이드 독성 평가법, 그리고 질환 모델 유효성 평가 등, 넥셀이 보유한 각종 생체 외 비임상 평가법을 인도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넥셀 관계자는 “hiPSC 기반 기술의 경쟁력을 인도 현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부터 인정받았다”라면서 “이번 계약을 통해 넥셀이 지향하는 적극적인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인도 진출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본사를 둔 GVRP는 신약 개발 과정 전반에 걸쳐 제약사 및 바이오텍에 최상의 솔루션 제공에 중점을 둔 비임상 수탁 기관으로, 2020년 설립됐다.

GVRP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칼랸 코리사파티(Kalyan Korisapati)는 “넥셀과 협력해 혁신적인 기술의 iPSC 유래 세포 및 생체 외 비임상 평가법을 인도에 가져올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계약으로 GVRP는 사업을 확장하고 고객에게 비임상 연구의 최신 기술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충성 넥셀 대표는 “우리의 최첨단 iPSC 기반 오가노이드 기술이 인도에 진출해 잠재적인 바이오 산업의 가장 큰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라며 “앞으로도 첨단 오가노이드 기술의 적극적인 상용화와 세계화를 통해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수출 기업으로서도 그 위상을 넓혀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넥셀은 북미와 인도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데 이어 일본과 중국 내 합자 법인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 유럽 및 아시아 시장 확장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