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는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에 위치한 ‘탕콤’은 이랜드 친환경 행보의 중심이다. 섬유 R&D센터 ‘탕콤’은 이랜드 패션의 주요 생산기지로 도레이, 렌징 등 세계 최고 기업들과 새로운 소재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는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에코페트(Eco-PET) 원사와 목재를 원료로 만든 레이온(RAYON)을 친환경 공법으로 섬유화 한 에코우드(Eco-WOOD) 원사를 활용한 옷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물이 한 방울도 들어가지 않는 친환경 염색 공법을 제품에 응용하여 폐수 발생량을 혁신적으로 줄여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이랜드가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는 ‘에코 린넨’ 라인업을 출시하며 고품질의 상품에 친환경 가치를 담아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스파오의 ‘에코 린넨’ 라인은 생산 과정에서 물 사용량을 최대 99% 절감한 ‘에코 이노베이션 워싱’ 기법을 사용해 만들었다. 최소한의 물을 사용해 폐수를 발생율을 낮추고 워싱에 소모되는 에너지도 70% 이상 절감하는 ‘나노버블테크’ 기법을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만든 제품이다.
이와 함께 스파오는 지난해 주력 상품을 ‘에코데님’으로 설정하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파오는 친환경 제품 ‘에코데님’ 수익금을 통해 이랜드재단, 기아 대책과 함께 식수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 소수민족을 지원하는 블루포에코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 캠페인은 친환경 공법과 소재를 활용해 생산한 스파오 에코데님 수익금 중 일부와 이랜드재단의 후원금을 통해 베트남 지역의 우물, 물탱크, 정수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