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2월 공업이익 22.9% 감소...“수요 부족, 비용 증가 여파”

입력 2023-03-27 16: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장쑤성 항구에 컨테이너들이 놓여 있다. 장쑤성/AFP연합뉴스
▲중국 장쑤성 항구에 컨테이너들이 놓여 있다. 장쑤성/AFP연합뉴스
수요 부족과 비용 증가 여파로 올해 첫 두 달간 중국 제조업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다.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1∼2월 공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중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의 공업이익은 같은 기간 37.5% 급감해 지난해(9.5%)보다 수익성 하락 속도가 가팔랐다.

국가통계국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해외 수요는 감소세”라며 “당국의 경기부양, 재정 압박 완화, 자신감 회복 노력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업이익은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중국이 팬데믹 여파를 완전히 떨쳐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36,000
    • -0.33%
    • 이더리움
    • 4,772,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0.99%
    • 리플
    • 2,077
    • +3.54%
    • 솔라나
    • 350,900
    • -0.54%
    • 에이다
    • 1,464
    • +0.83%
    • 이오스
    • 1,166
    • -7.31%
    • 트론
    • 290
    • -2.36%
    • 스텔라루멘
    • 746
    • -6.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1.62%
    • 체인링크
    • 25,650
    • +6.26%
    • 샌드박스
    • 1,067
    • +2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