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정기주총서 이정애 사장 대표 선임

입력 2023-03-28 10:37 수정 2023-03-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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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애 대표 (사진제공=LG생활건강)
▲이정애 대표 (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28일 오전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정애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이 사장은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22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4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의 2022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1.2% 감소한 7조 1858억 원, 영업이익은 44.9% 감소한 7111억 원을 기록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4000원, 우선주 1주당 4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정기주주총회 (사진제공=LG생활건강)
▲정기주주총회 (사진제공=LG생활건강)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재환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총회 의장을 맡은 LG생활건강 최고재무책임자인 김홍기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에 예상치 못한 시장 변수들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고, 글로벌 전반의 경기침체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우호적인 사업환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및 디지털과 고객경험 역량을 강화하고, 중국·북미·일본 사업 확대와 동남아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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