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밤 10시 영업종료 대세 되나”…홈플러스, “24개점 시범 운영”

입력 2023-03-28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홈플러스 본점 전경.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 본점 전경. (사진제공=홈플러스)

대형마트 업계에서 영업시간 단축이 대세로 자리 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내달 10일부터 킨텍스점과 김포점 등 전국 24개 매장의 영업 종료 시각을 밤 10시까지로 조정하기로 했다.

홈플러스의 총 매장은 133개이며 나머지 109개 점은 현행 밤 11시부터 자정 사이에 영업을 종료한다.

홈플러스는 이와 관련해 “팬데믹 이후 소비 패턴 변화 등으로 야간에 점포를 찾는 고객 비중은 줄어든 반면 피크타임 방문객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지역 상권 등을 고려해 시범 단축 매장을 선정한 것으로, 향후 영업 상황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이마트도 내달 3일부터 전국 매장의 영업 종료 시각을 밤 11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앞당기기로 한 바 있다. 이마트는 소비 패턴 변화 등을 고려해 2월 전국 136개 매장 중 66개점의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로 한차례 조정했으며, 내달부터는 나머지 점포 운영도 단축하기로 했다. 다만 야간 방문객과 유동 인구가 많은 왕십리, 자양, 용산, 신촌점은 밤 10시 30분까지 영업한다.

이마트는 영업시간 단축에 맞춰 통상 오후 8시에 시작했던 저녁 할인 시간도 7시로 한 시간 앞당겼다.

한편 롯데마트는 현재 영업시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95,000
    • -1.01%
    • 이더리움
    • 4,640,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2.9%
    • 리플
    • 1,930
    • -7.83%
    • 솔라나
    • 348,000
    • -3.12%
    • 에이다
    • 1,377
    • -9.35%
    • 이오스
    • 1,133
    • +1.43%
    • 트론
    • 289
    • -3.02%
    • 스텔라루멘
    • 717
    • -7.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3.21%
    • 체인링크
    • 24,410
    • -1.93%
    • 샌드박스
    • 1,024
    • +58.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