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패션 브랜드’ 2년새 3.5배 폭풍 성장

입력 2023-03-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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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스타일)
(사진제공=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지난 한 해 패션 브랜드 거래액이 2021년 대비 3.5배(253%) 성장하며 소호 쇼핑몰과 브랜드를 아우르는 여성 패션 최대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패션을 개성 표현의 수단으로 여기는 MZ세대 트렌드 및 소호, 브랜드 상품을 한 곳에서 탐색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요청으로 2021년 3월 패션 브랜드관을 정식 오픈했다.

지난 해 하반기(2022년 7월~12월) 패션 브랜드 거래액은 2021년 동기 대비 151% 급증했으며, 상반기(2022년 1월~6월)와 비교해도 56%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올해 들어(2023년 1~2월) 거래액도 전년 대비 2배(104%) 늘어나는 등 꾸준한 거래액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신규 고객 유입도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까지 패션 브랜드 상품을 1회 이상 구매한 고객은 100만 명에 달한다. 3월 패션 브랜드 구매자 중 지그재그 첫 구매 고객은 약 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패션 브랜드 상품을 2회 이상 구매한 고객 비율도 68%를 넘을 정도로 충성 고객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2030 여성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대규모 입점과 구매자수의 증가가 가파른 성장을 이끌었다. 2년 전 120여 브랜드와 시작해 현재 약 3,300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30만 개에 달하는 상품을 판매할 정도로 규모 면에서 크게 성장했다.

‘미쏘’, ‘로엠’, ‘룩캐스트’, ‘시티브리즈’, ‘슈펜’, ‘필인더블랭크’, ‘고세핸드백’, ‘칼린’, ‘젝시믹스’, ‘질바이질스튜어트’ 등 패션부터 잡화까지 수많은 브랜드가 지그재그에 입점해 국민적 인지도를 쌓고 있다. 실제 올해 1월 해당 10개 브랜드의 구매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9% 급증했으며, 거래액은 브랜드별 입점 월 대비 평균 256%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미쏘의 올 1월 거래액이 입점 첫 달 대비 514% 성장했으며, 로엠 3131%, 룩캐스트 1803%, 시티브리즈 거래액은 1521% 급증하는 등 많은 브랜드가 지그재그 입점 후 국내 2030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대중적 인지도와 거래액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패션에 관심 많은 대부분의 2030 여성이 이용하는 플랫폼인 만큼 대중적 인지도를 희망하는 브랜드들이 입점해 거래액 성장을 이루며 명실상부한 국민 여성 패션 브랜드로 입지를 굳힐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가고 있다”며 “고객들에게는 소호 패션과 브랜드 패션을 한 번에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국내 여성 패션 최다 셀렉션으로 차별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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