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우리투자증권은 다우기술에 대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83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 했다.
우리투자증권 이훈 애널리스트는 "다우기술의 현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한 수준"이라며 “핵심 자산인 키움증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고 금산분리완화에 따른 제도적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우기술과 관련된 지배구조의 두가지 이슈는 금산분리완화와 지주회사 편입"이라며 "일반지주회사의 금융 자회사 허용 여부가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인데 이 경우 키움증권을 소유한 다우기술의 지주회사 전환이 용이해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한 272억원의 매출액과 11% 증가한 2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며, "키움증권으로부터의 수주 증가와 수익성 위주의 영업을 통해 안정적 수익성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