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수원 장안공원 등 6개 지역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하는 2009 녹색건강 걷기대회’를 동시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걷기를 통한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하는 어울림 건강축제 한마당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3만여명의 시민, 국회의원, 각급단체장과 건강보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임현식, 아나운서 조수빈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체지방 측정, 골밀도 측정 등 20여개의 다양한 건강체험관이 무료로 운영되어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문화공연 등을 통해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최근 우리나라도 생활습관이 서구화 되면서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질병에 걸려 치료를 잘하는 것 보다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바쁜 현대인들이 걷기운동의 생활화와 건강에 관심을 쏟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