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30일 지아이이노베이션에 대해 현재 공모가(1만3000원)이 기술이전과 임상 결과 대비 저평가됐다고 봤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은 졸레어 대비 IgE 감소율을 통해 유효성이 확보된 상태이기 때문에 유햔앙향에서 제3자 기술이전 기대감이 높고, 일본 지역 기술 이전도 연내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이중융합 단백질 항암제 'GI-101'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한국·미국 공동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라며 "단독투여 임상에서 완전관해(CR), 부분관해(PR) 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빅파마 BMS, 사노피, 로슈 등이 굉장히 큰 기술이전이나 합병을 통해 IL-2 제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했고, 모두 이렇다 할 임상 결과는 내놓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GI-101의 경쟁력이 높아 대규모 기술이전 기대감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상장 첫날 유통 물량이 전체 주식의 60%인 약 1318만8255주로 단기적 출회에 따른 변동성은 있을 수 있지만 현 G공모가 1만3000원은 기술이전 또는 임상 결과 대비 저평가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