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 증시, 미디어 산업 규제 강화 우려·반도체 중심 반등에 혼조세”

입력 2023-03-30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증시 추이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중국 증시 추이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30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정부의 미디어 산업 등에 대한 규제 강화 가능성이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정부 반도체 산업 공급망 안정 강조, 지방 정부의 여행산업 지원책이 하단을 지지하며 혼조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29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6% 하락한 3240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0.13% 오른 1만1580에 장을 마쳤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미디어·양고산업(고탄소배출, 고에너지 소비 산업군)에 대한 규제 강화 가능성은 부담이었지만, 정부가 ASML의 중국 사업을 보장하고, 중국 중심 반도체 산업 공급망 안정을 강조하며 반도체 중심 반등이 이어졌다”며 “지방 정부의 연이은 여행산업 지원책도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당 지도부는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리창 중국 총리는 “중국 경제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거시정책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소비와 투자 잠재력을 고려하면 올해 성장률 목표치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항저우 지방정부는 4월 13일부터 여행사에 국내외 관광객 유치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까지 연간 관광객 1억50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09: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360,000
    • -0.82%
    • 이더리움
    • 4,213,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841,500
    • +3.19%
    • 리플
    • 2,689
    • -3.06%
    • 솔라나
    • 178,200
    • -3.05%
    • 에이다
    • 524
    • -4.03%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08
    • -1.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10
    • -2.06%
    • 체인링크
    • 17,800
    • -2.36%
    • 샌드박스
    • 166
    • -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