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3개월 연속 하락… 예대금리차는 두 달 연속 확대

입력 2023-03-3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은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발표

(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금리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표금리가 하락하고, 가산 및 우대금리 조정 등의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32%로 한 달 새 0.14%포인트(p) 내렸다.

기업 대출금리(연 5.36%)는 지표 금리 하락 등으로 0.11%p 떨어졌다. 대기업 대출금리(5.24%)가 0.06%p, 중소기업 대출금리(5.45%)는 0.22%p 낮아졌다.

가계대출(5.22%)은 0.25%p 내렸다. 일반 신용대출금리가 무려 0.66%p 내린 영향이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일부 지표금리(은행채 5년물) 내림폭 축소 및 정책모기지 금리 상승 등으로 0.02%p 소폭 하락에 그쳤다.

(출처=한국은행)
(출처=한국은행)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가운데 2월 신규취급액 기준 고정금리 비중은 48.3%로 전달보다 1.1%p 커졌다.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및 고정형 전세자금대출 취급 확대 등의 영향이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 금리도 연 3.83%에서 3.54%로 0.29%p 낮아졌다. 은행간 수신 경쟁이 완화되고 시장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정기예금(-0.34%p)을 중심으로 0.34%p 하락해 3.53%를 기록했다.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CD(-0.21%p), 금융채(-0.20%p)를 중심으로 0.13%p 내린 3.57%를 나타냈다.

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 즉 예대마진은 1.78%p로 전달(1.63%)보다 0.15%p 커졌다. 2개월 연속 오름세다. 이는 만기구조 차이 등으로 수신금리 하락폭(-0.29%p)이 대출금리(-0.14%p)보다 커졌기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출구전략은 최측근?...“국방장관이 먼저 이란 공격하자 해”
  • 서울 아파트값 둔화 멈췄다⋯상급지 하락·외곽 상승 혼조세
  • 3월 배당주, 배당금 받으려면 언제까지 사야 할까? [그래픽 스토리]
  • 프로야구→월드컵 온다⋯'유니폼'이 다시 뜨거운 이유 [솔드아웃]
  • 단독 김승연 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최근 비공개 결혼식
  • 이란, 호르무즈해협 이어 홍해도 위협...공급망 불안 가중
  • 정부, 유류세 인하 폭 확대...경유 10→25%·휘발유 7→15%
  • 당정, 25조 ‘전쟁 추경’ 협의…민생지원금 선별·차등 지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176,000
    • -1.64%
    • 이더리움
    • 3,118,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1.62%
    • 리플
    • 2,051
    • -2.47%
    • 솔라나
    • 132,000
    • -3.44%
    • 에이다
    • 387
    • -4.21%
    • 트론
    • 470
    • +1.29%
    • 스텔라루멘
    • 26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30
    • -1.56%
    • 체인링크
    • 13,460
    • -3.72%
    • 샌드박스
    • 116
    • -4.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