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1분기 순익 306억..전기비 38%↓

입력 2009-04-27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정이하ㆍ연체율 급등...건전성 '빨간불'

대구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30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은 27일 오전 이같은 내용의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 경제 악화 및 기업 구조조정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이같은 순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이 이처럼 악화된 것은 C&우방 관련 추가 대손비용 350억원을 적립하는 등 건전성 악화에 적극 대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반면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12.1% 증가한 29조8645억원을 기록했고, 총수신 20조7567억원과 총대출 16조887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6.1%, 7.8% 증가했다.

이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덩치'를 더욱 키운 상황이어서 자칫 기업구조조정이 장기화될 경우 추가적인 부실로 건전성이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79%, 1.59%로 전년 말 대비 0.48%p, 0.47%p 상승했다.

이에 대해 대구은행 서정원 경영기획본부장은 "1분기 실질 부실여신 증가분이 지난 4분기 보다 줄어들었고 월별로도 감소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어 향후 대손비용 부담은 훨씬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4: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09,000
    • -1.94%
    • 이더리움
    • 2,792,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483,900
    • -4.18%
    • 리플
    • 3,384
    • +2.08%
    • 솔라나
    • 184,000
    • +0.38%
    • 에이다
    • 1,042
    • -2.62%
    • 이오스
    • 737
    • +0.14%
    • 트론
    • 334
    • +0.6%
    • 스텔라루멘
    • 403
    • +1.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50
    • +1.44%
    • 체인링크
    • 19,700
    • +0.56%
    • 샌드박스
    • 409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