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원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경기도 평택 지역의 LNG 저장탱크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공사인 삼성물산의 ‘하도급 공정거래 협약’ 이행 효과를 점검하고 중소건설사 대표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서 부위원장은 지난 2월 ‘하도급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 결과 우수업체로 선정된 삼성물산과 협약을 체결한 7개 중소 건설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협약의 효과와 정책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한다.
이어 이들 중소 건설사들이 시공 중에 있는 평택 LNG 저장탱크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평택 LNG 저장탱크 건설공사는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하고 삼성물산이 수주해 세보엠이씨 등 7개 수급사업자들이 시공하는 대형 플랜트 공사다.
서 부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제기되는 애로 및 건의사항은 정책수립 및 법 집행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