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림동쓰리룸서 청년끼리 모여요”

입력 2023-03-31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관악구 '신림동쓰리룸'에서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 '신림동쓰리룸'에서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청년 복합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이 청년들의 아지트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신림동쓰리룸에서 운영하는 사업에 참여하고 공간을 이용한 청년은 41만 명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의 접근성이 높은 대학동 녹두거리에 위치한 쓰리룸은 고시촌 원룸에 없는 거실‧서재 등의 기능을 공공에서 제공한다. 청년들은 휴게공간(거실‧서재), 공유공간(세미나실‧작업실), 상담실, 멀티콘텐츠 룸 등 다양한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쓰리룸 멤버십에 가입한 청년은 3만4000여 명으로 서울 청년센터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쓰리룸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정보제공과 실생활에 도움 되는 사업을 추진하며 ‘2022년 서울청년센터 오랑 시범평가’에서 전 영역 S등급,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취업 포기 청년들을 발굴해 구직 의욕과 자신감을 고취하는 ’청년도전캠프‘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32명의 청년이 캠프를 수료했으며 취업에 성공했거나 구직 활동을 지속하는 청년은 98%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1인 가구 주거 원스톱 서비스‘는 청년 주택 등 주거 정책을 안내하고 집수리 강의 등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주거 고민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청년들의 고립을 예방하고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하는 특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고 있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과 ’사회초년생 청년 문화예술 지원‘ 등 총 352회의 지역특화프로그램에 1379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관악의 청년들이 공공의 공간에서 소통하며 커뮤니티를 구축해 청년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이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05,000
    • -1.06%
    • 이더리움
    • 4,600,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7.09%
    • 리플
    • 1,904
    • -10.66%
    • 솔라나
    • 343,200
    • -4.16%
    • 에이다
    • 1,382
    • -7.99%
    • 이오스
    • 1,132
    • +5.6%
    • 트론
    • 283
    • -6.91%
    • 스텔라루멘
    • 716
    • +17.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6.45%
    • 체인링크
    • 23,130
    • -2.94%
    • 샌드박스
    • 791
    • +4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