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그룹, 부문별 총괄 책임 체제 확립…전문성 강화

입력 2023-03-31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종원 사장(왼쪽)과 황제이 사장. (사진제공=HLB)
▲김종원 사장(왼쪽)과 황제이 사장. (사진제공=HLB)

HLB그룹이 주요 부문별 최고 책임자를 잇달아 선임하며 전문 경영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HLB그룹은 그룹 사장단 인사를 단행해 피플팀 총괄(CPO) 김종원 사장과 마케팅 총괄(CMO) 황제이 사장을 신규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초 선임된 바이오 기술 총괄(CTO) 한용해 사장, 바이오 전략 총괄(CSO) 최수환 사장에 이어 그룹 C레벨 사장들의 전문 책임 경영시스템을 확립해 가고 있다.

김종원 CPO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노사관계학 석사와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신한은행, 소프트뱅크 파이낸스, 메릴린치증권을 거쳐 ACA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역임했으며, 이후 HLB그룹에 소속돼 HLB파워 대표, HLB글로벌 대표를 지냈다.

황제이 CMO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를 거쳐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캠퍼스에서 마케팅 학사 및 광고마케팅 석사 학위를 받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서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Avandia) 해외 마케팅을 담당했다. 국내에서는 동아제약 국제사업본부장, JW홀딩스 글로벌사업본부장, 영진약품 국제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 HLB그룹에 합류했다.

그룹 인사 외에도 HLB의 관리 총괄(COO)에 백윤기 사장이 임명됐으며 HLB글로벌 대표이사에 김광재 전 부사장, HLB글로벌 재무 총괄(CFO)에 이동주 부사장이 새롭게 선임됐다. 또한, 최근 인수 후 사명을 변경한 HLB이노베이션은 바이오전략 총괄 부사장으로 이병걸 베리스모아시아 대표를 신규 영입했다.

HLB그룹 관계자는 “각 부문 최고 경영자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계열사 간 유기적 업무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총괄 책임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라며 “더 유연하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성과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80,000
    • -3.81%
    • 이더리움
    • 4,683,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3.97%
    • 리플
    • 1,918
    • -7.52%
    • 솔라나
    • 326,200
    • -7.14%
    • 에이다
    • 1,315
    • -10.05%
    • 이오스
    • 1,155
    • -0.43%
    • 트론
    • 273
    • -5.86%
    • 스텔라루멘
    • 635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4.39%
    • 체인링크
    • 23,590
    • -7.74%
    • 샌드박스
    • 885
    • -16.82%
* 24시간 변동률 기준